찜마켓 — 이기적공유회 최종 보고
Owen | 2026-04-12 | 셀피쉬클럽 AAA 4주차
결과물
찜마켓 — 에이블리/지그재그/무신사 셀러 전용 안전 맞찜 플랫폼
- 라이브: https://zzim-exchange.vercel.app
- GitHub: https://github.com/owenleekr/zzim-exchange
- 총 146커밋 (feat 78 / fix 57 / revert 1 / perf+chore 10)
카톡 단톡방에서 맞찜 구하고, 답방 안 오고, 먹튀 당하는 셀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.
핵심 기능
| 기능 | 설명 |
|---|---|
| 카카오 로그인 | 10초 가입 |
| 맞찜 전체 플로우 | 요청 → 수락 → 인증 → AI 검증 → 완료 |
| 찜 타입 선택 | 마켓찜(2C) / 상품찜(1C) / 마켓+상품(2C) |
| 응답 속도 배지 | 번개답 / 빠른답 / 보통 / 느린편 (먹튀 자동 필터링) |
| AI 자동 인증 | Claude Vision이 스크린샷 즉시 판별 |
| 즉시수락 모드 | 대기 없이 바로 맞찜 시작 |
| 크레딧 경제 | 가입 30C / 출석 +1C / 글 +1C / 초대 +5C |
| 셀러 커뮤니티 | 글 / 댓글 / 좋아요 / @멘션 → 상점 이동 |
| 실시간 알림 | Supabase Realtime |
| 추천 링크 | UTM 크레딧 + 바이럴 루프 |
| 분석 | Microsoft Clarity 히트맵/세션리플레이 |
스킬 2개 제작 (GitHub 공개)
/briefing— 프로젝트 자동 브리핑/timecheck— 작업 시간 추적 + 병목 분석
만든 과정 및 삽질
Phase 1~3: WHY 없이 헤맨 3주
3주간 두 아이템 사이에서 방황:
- AI 개인 비서 vs 온라인 셀러 커뮤니티
- 이메일 로그인 + URL 복붙 수준에서 멈춤
- 팀원들은 뚝딱 만드는데 나는 방향도 못 잡음
“솔직히 고백하면, 처음엔 WHY가 없었다.”
Phase 2: 방향 잡기
“셀러분들에게 지금 내가 가진 스킬로 뭘 해드릴 수 있을까?”
brainstorming 스킬로 8개 질문 → 설계 먼저 완성.
Phase 3: 4시간 MVP (커밋 #1~60)
- 12개 태스크를 서브에이전트 병렬로 40분 만에 구현
- 코드 리뷰 → Critical 4개 보안 이슈 즉시 수정
- 카카오 OAuth, 프리미엄 랜딩, SEO, 실시간 알림까지 완성
Phase 4: 피봇 (커밋 #61~100)
실제 셀러 대화에서 깨달음:
- 마켓찜뿐 아니라 상품찜도 필요 → 찜 타입 3종 추가
- “신뢰 온도 36.5도”가 당근 카피 → 응답 속도 시스템으로 전환
- 스크린샷 수동 검증이 병목 → Claude Vision AI 자동 검증 도입
Phase 5: 고도화 (커밋 #100~146)
- 커뮤니티 @멘션 → 상점 링크 이동
- PC 레이아웃 전면 확대
- MD3 디자인 시도 → 전면 실패 → 즉시 롤백 (교훈: 한번에 바꾸지 말 것)
- 대시보드형 셀러 목록 리디자인 (3개 안 제시 → 선택 → 적용)
주요 삽질
| 삽질 | 해결 | 교훈 |
|---|---|---|
| 카카오 KOE205 | 비즈 앱 전환 | 외부 서비스는 체크리스트 먼저 |
| shadcn v4 비호환 | v3 수동 교체 | 버전 호환성 사전 확인 |
| 프로덕션 500 에러 | 데이터 사전 매핑 | npm run build && npm start 필수 |
| Supabase 조인 4번 실패 | 분리 쿼리 | 복잡 조인 금지 |
| MD3 디자인 전면 적용 → 깨짐 | 3커밋 롤백 | 보여주고 확정 후 적용 |
| 랜딩 3번 갈아엎음 | 스티치로 해결 | 레퍼런스 > 감각 > 노력 |
마케팅 시도
- 셀러 카페 잠입 + 단톡방 자연 홍보
- 유료 광고 집행 (일 2만원)
- 카페 방장님이 사업 제안 — 예상 못한 전개
인사이트
1. WHY가 없으면 2주도 부족하고, 있으면 4시간이면 된다
3주 방황 → WHY 잡고 4시간 만에 MVP → 146커밋. AI가 대신 못 하는 건 “왜 만드는가” 뿐.
2. 설계 먼저, 코드 나중에
brainstorming 8개 질문 먼저 → 방향 안 흔들림. 피봇도 14개 태스크 설계서 먼저. 반대로 MD3 디자인은 설계 없이 적용 → 전면 실패.
3. “보여주고 결정하자”
디자인 3개 안 만들어서 보여주고 선택 = 성공. “이렇게 바꿀게요” = 실패. 한번에 전체 바꾸면 무조건 깨짐.
4. 코드 리뷰 ≠ 실제 테스트
코드 리뷰가 14개 이슈를 잡았지만 프로덕션 런타임 에러는 못 잡음. 2대 기기로 실제 플로우를 돌려야 진짜 버그가 나옴. fix 비율 39%.
5. 스티치 > 레퍼런스 > 감각 > 노력
랜딩 3번 갈아엎으면서 배움. 스티치에서 프롬프트한 코드를 클로드에 던지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.
6. 만드는 건 시작일 뿐 — 진짜 싸움은 출시 이후
AI로 서비스를 만드는 건 (공부하면) 누구나 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. 하지만 출시 이후부터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싸움이다.
AI가 내 손발이 되어 제품을 만들어줄 수 있지만, 실제 고객을 만들고 그들을 팬으로 만드는 것 —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본질적인 일이다.
Peter Thiel (Zero to One): “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효과적인 판매 방법을 발명하지 못하면, 그건 나쁜 사업이다. 뛰어난 유통만으로도 독점을 만들 수 있다.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.”
Paul Graham (Do Things That Don’t Scale): “스타트업이 성공하는 건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서가 아니다. 창업자가 직접 성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.”
a16z (2024): “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. 유통 속도와 모멘텀이 초기 경쟁우위를 만든다.”
HackerNoon (2025): “AI가 소프트웨어 만드는 걸 쉽게 만들었다. 진짜 해자(moat)는 코드에서 유통, 리텐션, 신뢰, 빠른 반복으로 이동했다.”
4시간 만에 MVP를 만들 수 있는 시대. 그래서 역설적으로, “누가 더 잘 만드느냐”가 아니라 “누가 고객을 더 잘 아느냐”가 승부를 가른다.
찜마켓의 다음 싸움은 코드가 아니라:
- 셀러 카페/단톡방에서 진짜 유저를 데려오는 것
- 한 번 쓴 유저가 매일 돌아오게 만드는 것
- 카페 방장님의 사업 제안을 기회로 바꾸는 것
7. 클로드의 위험성
“나의 부족함을 언제나 메워주는 클로드 덕분에 내가 똑똑한 것 아닐까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”
다시 한다면?
- Day 1에 WHY 정리 — “뭐라도 만들어야지”가 아니라 “누구의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”
- 외부 서비스 체크리스트 — 카카오 OAuth, Supabase RLS 패턴 미리 정리
- 디자인은 프로토타입 먼저 — 코드 적용 전에 보여주고 확정
- Supabase 조인 금지 — 4번 삽질한 교훈. 무조건 분리 쿼리
- 빠르게 공유 — 친구 폰 테스트에서 코드가 못 잡은 에러 3개 발견
- git branch 사용 — main 직접 146번 → 롤백이 힘들었음
- 출시 후 마케팅 플랜을 개발과 동시에 — 만들고 나서 “어떻게 알리지?” 하면 늦음
확장 방향
찜마켓 자체 성장
셀러 유입 → 맞찜 활성화 → 프리미엄 기능 (우선 매칭, 다중 플랫폼)
나를 위한 도구
- 포트폴리오 사이트 재구축 (웹플로우 → 직접 개발)
- B2B 컨설팅 진단 도구 (콘텐츠 플래닝 → SEO → 퍼널별 마케팅 자동화)
파이프라인 전략
뾰족한 서비스들끼리 서로의 lead gen이 되는 구조:
찜마켓(유입) → 셀러 분석(freemium) → 컨설팅 진단(B2B) → 성장 프로그램(프리미엄)
타임라인 요약
| 기간 | 한 것 | 커밋 |
|---|---|---|
| 1~3주차 | WHY 없이 방황, 프로토타입만 | - |
| 3주차 후반 | 방향 잡기, brainstorming | - |
| 4주차 Day 1 | 4시간 MVP + 배포 | 14 |
| 4주차 Day 2~3 | 카카오 OAuth, 디자인, 보안 | 21 |
| 4주차 Day 4 | 알림, 커뮤니티, UX 28개 수정 | 25 |
| 4주차 Day 5~7 | 피봇 (상품찜+응답속도+AI), QA | 40 |
| 4주차 Day 8~11 | 고도화, @멘션, 대시보드 리디자인 | 46 |
| 합계 | 146 |